서른 전후 발달장애인 청년 5명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독박돌봄 중인 돌봄가족의 다양한 갈등과 위기에 대한 해답으로 장애자녀의 독립 주거 체험을 시도해보게 되었다. 부모 사후든 혹은 다른 이유에서든 발달장애 자녀가 혼자서 일상을 관리해야할 이유는 넘치고 넘친다. 소수의 인원이 함께 모여서 시도해보는 주거독립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나 돌봄가족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발달장애 자녀를 30년 돌본 훈련된 조교가 진행하는 체험활동이다. 각자의 다름이 함께 하는 신나는 훈련이 되었다. 참여자와 돌봄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선물로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