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위지는 지난 주말, 직장을 다니는 발달장애 청년 5명과 함께 인천 무의도 자립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스스로의 힘으로 계획하고 경험하는 여행’을 목표로,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과 공동체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일정은 오전에 삼각지 공익활동지원센터에 모여 출발했습니다. 인천 무의도로 이동. 참고로 무의도는 영종도 안에 있는 조그만 섬이고, 다리가 연결되어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하나개 해변과 실미해변을 탐방하며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고, 무의대교를 산책하며 기념 스탬프도 찍었습니다.
누군가는 “직장 동료들과 바다를 보니 정말 자유로운 기분이었다”고, 또 다른 청년은 “스스로 일정을 따라가며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무의도 자립여행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위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립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더 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목적지: 인천 무의도(영종도 인근) 참가자: 직장에 다니는 발달장애 청년 5명 일시: 2025년 10월 18일(토) 09:00~22:00
우리가 키운 역량 : - 이동: 팀 이동 규칙, 낯선 환경 대처 - 금전: 예산표 작성, 현장 구매, 영수증 관리 - 사회성: 역할 분담(길잡이/타임키퍼/안전메이트), 상호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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